유럽

프랑스 코트다쥐르 5개 도시 - 니스, 칸, 모나코, 에즈, 생트로페 핵심 여행지 소개 및 추천

아아홍 2025. 6. 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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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태양이 내리쬐는 아름다운 해안선. 지중해의 푸른빛이 찬란하게 빛나는 이곳은 바로 코트다쥐르(Côte d’Azur)입니다. 니스, , 모나코, 에즈, 생트로페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 도시들은 럭셔리와 자연, 예술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코트다쥐르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별로 소개하고,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팁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니스(Nice): 코트다쥐르의 중심이자 예술과 낭만이 흐르는 감성 도시

 

니스(Nice)는 프랑스 남부를 대표하는 도시이자, 코트다쥐르 여행의 출발점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지중해를 따라 펼쳐진 해안 도시답게 눈부신 햇살과 에메랄드빛 바다, 프랑스 특유의 고풍스러운 건축미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니스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곳의 자연과 분위기에 매료되어 창작 활동을 펼쳤습니다.

 

도심의 중심에는 프롬나드 데 장글레(Promenade des Anglais)’라는 해안 산책로가 7km에 걸쳐 이어지며,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활기가 넘칩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진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지중해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이곳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니스는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사랑받는 도시입니다. 앙리 마티스 미술관, 마르크 샤갈 미술관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현대 미술관이 위치해 있으며, 니스 출신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Vieux Nice)에서는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전통 시장이 조화를 이루며, 니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 여행 같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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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nes): 세계가 주목하는 화려한 영화제의 도시

 

(Cannes)은 매년 5월 열리는 칸 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도시입니다. 이 시기가 되면 세계적인 배우와 감독, 영화 관계자들이 대거 이곳을 찾으며, 도시 전체가 화려한 조명과 레드카펫으로 물듭니다. 하지만 영화제가 아니더라도, 칸은 사계절 내내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해안 경관으로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곳입니다.

 

해변을 따라 길게 뻗은 크루아제트 거리(La Croisette)는 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고급 호텔과 명품 브랜드 매장이 늘어서 있어 쇼핑과 산책 모두 즐기기 좋은 명소입니다. 이 거리의 끝에는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s)이 위치하며, 영화제 기간 외에도 전시회와 문화 행사가 자주 열립니다. 레드카펫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칸에서 배로 15분 거리에는 한적한 섬인 레랑 섬(Îles de Lérins)이 있습니다. 이곳은 본섬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조용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으며, 맑은 바다와 수도원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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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Monaco): 부의 상징이자 예술적 풍경이 가득한 도시 국가

 

모나코(Monaco)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국가지만, 그 존재감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고급 요트, 슈퍼카, 세계적인 카지노 등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곳은 전 세계 상류층이 즐겨 찾는 여행지이자, 지중해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립니다.

 

모나코의 중심에는 모나코 왕궁(Palais Princier)이 우뚝 서 있으며, 매일 정오에 열리는 근위병 교대식은 많은 여행자들이 기다리는 인기 이벤트입니다. 왕궁 근처의 구시가지에서는 고즈넉한 골목길과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카페들을 즐길 수 있어, 화려함 뒤에 숨겨진 소박한 매력도 함께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몬테카를로 카지노(Casino de Monte-Carlo)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지노 중 하나로, 고전적인 건축미와 더불어 영화 <007 카지노 로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외관만 둘러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되며, 도박에 관심이 없는 여행자라도 그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모나코 항구에는 대형 요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으며,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거나 해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면 모나코만의 우아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에즈(Èze):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중세의 언덕 마을

에즈(Èze)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의 절벽 위에 위치한 중세풍 마을로, ‘하늘 위의 마을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아름다운 전경을 자랑합니다. 좁고 구불구불한 돌길 사이로 이어지는 골목과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들은 중세 유럽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에즈 마을 정상에 위치한 에즈 열대식물원(Jardin Exotique d’Èze)에서는 드넓은 지중해와 니스 해안선, 멀리 코르시카 섬까지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선인장과 이국적인 식물들이 가득하며,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마을 안에는 예쁜 예술 상점, 향수 가게, 수제 공예품 숍들이 가득해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프라고나르 향수 공장(Parfumerie Fragonard)에서는 향수 제작 과정을 견학하거나 직접 향수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여행에 특별함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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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트로페(Saint-Tropez): 예술가와 셀럽이 반한 휴양지

 

생트로페(Saint-Tropez)는 과거에는 한적한 어촌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적인 셀럽과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럭셔리 휴양지로 자리 잡은 곳입니다. 특히 브리지트 바르도(Brigitte Bardot)가 이곳을 배경으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끌게 되면서, 생트로페는 프랑스 남부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마을 중심에 위치한 구항구(Vieux Port)에는 고급 요트와 화려한 레스토랑, 바가 줄지어 있으며, 낮에는 태양 아래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활기찬 파티와 음악으로 도시가 살아납니다.

 

예술적인 감각이 살아 숨쉬는 이곳에는 수많은 예술 갤러리와 부티크 숍이 있으며, 거리 곳곳에서 독창적인 작품과 설치 예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근교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로제 와인은 이 지역의 자랑으로, 와이너리 투어를 통해 직접 시음도 가능하며, 테라스에 앉아 로제를 마시는 그 순간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여유와 낭만을 선사합니다.

 

코트다쥐르 여행 꿀팁

교통: 니스를 거점으로 TER 기차를 이용하거나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칸, 모나코, 에즈 등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숙소: 성수기에는 호텔 요금이 비싸므로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여행 시기: 5~9월이 가장 인기 있는 시기이며, 6월은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비교적 덜 붐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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